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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개구리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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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자


<개구리 왕자>라는 동화를 기억하십니까? 

옛날 한 임금님에게 귀여운 공주 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숲 근처 연못에서 금으로 된 공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공을 연못에 빠트렸습니다. 
그때 개구리 한 마리가 연못에 등장하여 내가 그 공을 찾아 줄 터이니 
나하고 함께 식사하고 키스를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공주는 그것을 약속합니다. 

공주는 개구리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공을 찾았지만 약속을 무시하고 궁궐도 돌아옵니다. 
개구리가 궁궐 문을 녹크하자 임금님도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공주에게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주는 하는 수 없이 개구리와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구리가 키스까지 요구하자 징그럽다고 개구리를 잡아 벽으로 던집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당황하고 미안한 생각이 든 공주가 축 늘어진 개구리에게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하는 순간 
못 생긴 개구리가 한 순간 잘 생긴 왕자로 변신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도한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축 늘어진 개구리처럼 삶의 의욕을 잃고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이웃들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영혼에 키스를 해주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죄인들의 영혼에 키스를 해주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로 딸로 하나님의 왕자와 공주로 태어나게 되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월트 디즈니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개구리 왕자>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공주가 개구리에게 키스를 하는 순간 개구리가 왕자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공주가 개구리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전도를 잘 못할 때 일어나는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를 잘 못하면 우리가 이웃을 감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세속성과 불신앙을 오히려 거꾸로 닮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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