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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을 이루기 위하여

  • 송재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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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위하여(창32:21-26)


우리 교회는 꿈을 꾸는 교회,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입니다. 오늘날처럼 막막한 세상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꿈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꿈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과 세상과 다른 점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을 붙들고 믿음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꿈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꿈을 이루실 것입니다. 새해에는 꿈이 현실이 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꿈이 현실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Ⅰ. 꿈을 이루기 위한 자세(21-24a)


야곱은 20년 만에 하란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와 형 에서를 만나기 위해 사람을 앞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형 에서는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자 400인의 군사를 이끌고 야곱을 향해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야곱은 답답했습니다. 야곱은 에서를 피해 외삼촌댁이 있는 하란으로 가서 20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다가 가까스로 가나안 땅으로 귀환하게 되었는데, 형 에서가 자신을 맞으러 400인의 군사를 이끌고 오고 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었던 것입니다.야곱은 모든 가족들과 재산을 두 떼로 나누었습니다. 만약 에서가 한 떼를 치면 한 떼는 피하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창32:9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야곱은 그의 가족들과 재산을 두 떼로 나누고 만약 에서가 한 떼를 치면 한 떼라도 피하리라고 계획 세우고 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지만 그 마음에 안심이 되지 않았습니다.그러므로 야곱은 형 에서를 위해 예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위해서 준비한 예물은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었습니다. 그 예물을 세 떼로 나누어 종들에게 맡기고 떼와 떼 사이의 간격을 두었습니다. 만약 에서가 그 떼를 만나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창32:17)라고 물으면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창32:18)라고 대답하도록 각 떼를 이끈 종에게 대답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야곱은 이렇게 해서 형 에서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혹시 에서가 야곱을 받아 주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야곱은 이와 같이 종들에게 대답할 말을 주어 그 예물을 먼저 보내고,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였습니다.이와 같이 야곱은 그의 형 에서에게 보내는 선물을 제일 앞서 보내고 또한 그의 가족들과 그의 처자식들도 시내를 건너가게 하였으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였습니다(22,23).


그러나 야곱은 얍복 나루를 건너가지 못하고 혼자 남았습니다(24a). 형 에서를 위한 예물도 앞서 건너게 하였으며, 그의 처자식들까지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였고 그의 모든 소유도 다 건너게 하였지만 야곱만큼은 건널 수 없었습니다.
야곱은 그의 처자식들까지도 다 건너게 하였지만 자신만은 건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것들 다 포기하더라도 어떤 것만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모든 것을 다 포기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족입니까? 재산입니까? 꿈입니까? 지금까지 붙들고 살아왔던 것을 포기할 수 없습니까?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교회일 수도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일 수도 있으며, 가족일 수도 있고 직장일수도 있으며, 사업일수도 있습니다. 꿈일 수도 있습니다.야곱은 모든 것들을 다 건너게 하였지만 자신만은 건널 수 없었습니다. 그는 얍복 나루를 건너지 못하고 밤을 새우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무엇인가를 붙들고 더 나아갈 수가 없어서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 때 야곱은 어떻게 했을까요?


Ⅱ. 꿈을 이루기 위한 씨름(24b,25)


가족들과 모든 소유까지 얍복 나루를 건넜으나 자신만은 건너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밤을 새우고 있는 야곱에게 어떤 사람이 나타나 날이 새도록 씨름을 걸어왔습니다. 야곱이 어떤 사람에게 씨름을 청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야곱과 더불어 씨름을 한 것입니다. 이 씨름은 어린아이들이 힘자랑하거나 키 재기를 한 것이 아니요 트로피나 상금을 건 평범한 씨름이 아니라 죽기 살기로 계속된 씨름이었습니다.그런데 그 씨름은 날이 새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몇 시간이나 계속되었지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판이 나지 않았습니다. 끝장을 보려는 씨름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끝나지 않은 씨름이 있습니까? 끝나지 않은 기도가 있습니까? 끝나지 않은 소원이 있습니까? 여기서는 포기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있습니까?저는 그와 같이 포기할 수 없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한 해 동안도 열심히 달려왔으며 금년 한 해도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열심히 끈질기게 달려갈 것입니다. 저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야곱에게 싸움을 걸었던 어떤 사람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하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어긋났습니다.즉 야곱에게 씨름을 걸었던 그 사람은 정상적인 씨름으로는 야곱을 이기지 못하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므로 야곱과의 씨름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비정상적인 싸움에서 늘 이겼습니다. 에서와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라반과의 싸움에서도 이겼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씨름을 했습니다. 그의 생애에 처음으로 정상적인 씨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완벽한 승리를 얻게 되는 그 순간 그 낯선 사람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쳤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씨름이 아니었습니다. 치사하고도 교활한 방법으로 야곱을 쓰러뜨린 것입니다. 야곱은 일생 처음으로 정직한 방법으로 싸웠는데, 이번에는 그 낯선 사람이 부정직한 방법, 치사한 방법으로 야곱의 급소를 쳐서 야곱을 쓰러뜨린 것입니다. 한 평생 온갖 간교함과 속임수의 사람으로 살아왔던 야곱이 그 순간 그런 간교함과 치사스런 방법에 당한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야곱은 그의 가족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건너게 하고도 그 자신은 건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야곱에게 씨름을 걸었던 그 사람은 야곱의 이와 같은 소원을 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야곱의 꿈을 꺾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그의 소원, 그의 꿈을 꺾지 않자 그 사람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므로 야곱과의 씨름을 끝냈습니다. 즉 야곱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방법이 완전히 꺾여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누구랑 씨름합니까? 야곱은 형 에서와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형 에서를 지금까지 이겨왔던 것처럼 이기려고 했습니다. 즉 야곱은 세상과의 씨름에서 항상 이겼으며, 이번에도 이기기 위해 모든 지혜를 동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이번에도 모든 지혜를 동원했지만 아직 안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가족과 모든 소유물을 건너가게 한 후에도 그는 건너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묘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형 에서가 아닌 전혀 뜻밖의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야곱과 날이 새도록 씨름한 것입니다. 야곱에게 날이 새도록 씨름을 걸어온 어떤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30절에서 야곱에게 씨름을 걸었던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시란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야곱은 날이 샐 때까지 하나님과 씨름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세상과 씨름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과의 씨름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야곱이 그의 형 에서와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씨름이 그의 형 에서와의 씨름보다 더 먼저라는 것을 가르친 것입니다.


가끔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우리가 세상을 이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원을 걸 수 있는 싸움, 우리의 꿈을 걸 수 있는 싸움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씨름이 먼저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먼저 씨름을 하십시오. 기도의 씨름, 예배의 씨름, 전도의 씨름, 헌신의 씨름에서 이겨야 합니다. 즉 먼저 하나님께 자신을 쳐서 순종하고 헌신하면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과의 씨름에서 먼저 이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Ⅲ. 꿈을 이루기 위한 소원(26)


야곱과 씨름했던 어떤 사람은 야곱과의 시름에서 이기지 못하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어긋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사람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그 때 야곱과 씨름했던 그 사람은 야곱에게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26a)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대답했습니다. 야곱은 단호하였습니다.


그러면 야곱은 그 사람이 누구인 줄 알고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대답했을까요?야곱은 평생 처음으로 정직하게 씨름했는데, 그 사람이 자신을 이기지 못하자 교활하고도 치사한 방법으로 자신을 이긴 것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야곱은 그 낯선 사람이 자신을 온전히 알고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을 축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야곱은 일평생 복을 빼앗기 위해, 자신의 힘으로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자신이 지금까지 이겨왔던, 승리했던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은혜를 구했습니다. 은혜만이 그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고 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대답했습니다.우리 자녀들이 잘하던 잘못하던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하던 잘못하던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듯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과 아름다운 소망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가 우리가 원하는 타임에 빨리 응답되지 않습니까? 우리가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했는데 그 전도 대상자가 더 멀어져 가는 것처럼 보입니까? 열심히 죽자 살자 달려왔는데 1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이(하나님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하나님께 대답하십시오. 그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물러설 수 없다고 말씀하십시오. 나는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사랑하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 우리가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막13:31, 눅21:33)라고 주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위해서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당신이(하나님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b)라고 하나님께 대답하십시오!


서로 나누기
1. 우리에게도 이 시간을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24)
 2. 우리가 세상을 대상으로 하는 씨름은 무엇이며, 하나님을 대상으로 하는 씨름은 무엇인가?
3.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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