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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르치는 자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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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자의 본


아주 유명한 랍비 성자에게 한 어머니가 찾아와서 호소했습니다. 

“랍비 선생! 우리 아이가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가 썩고 큰일 났습니다. 
 단 것을 먹지 말라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선생님을 너무 존경하니까 우리 아이에게 한 마디만 해 주시면 들을 겁니다.” 

고개를 끄덕이고 승낙을 했습니다. 

일주일 후에 그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그 랍비 선생님이 그 아이와 딴 이야기만 하다가 그냥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또 오라는 것입니다. 
답답했습니다. 

다음 주에 또 왔더니 또 딴 이야기만 하다가 그냥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 또 오라고 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셋째 주에 다시 데리고 왔더니 그제야 이 아이를 앉혀놓고 
단 것을 먹으면 몸에 해롭고 이가 썩으니 절대로 단 것을 먹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후로 아이는 단 것을 끊어버렸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선생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 어머니가 랍비를 만난서 물었습니다. 
“아니, 한 마디 하시면 될 것을 가지고 왜 3주씩 시간을 끌었습니까?” 

그 랍비가 말했습니다. 
“사실은 나도 단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단 것을 먹으면서 어떻게 아이에게만 단 것을 먹지 말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내가 3주 동안 열심히 단 것을 끊고 그리고 나서야 그 아이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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