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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정성이 담긴 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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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예물


더글라스(W. I. Douglas)는 구두 제조업자로 대성한 인물입니다.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에게는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젊은 시절 한 때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인광고를 찾아 전전긍긍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급기야는 수중에 1달러밖에 남지 않게 되는 절박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는데 그날은 주일이었습니다. 

헌금함 앞에서, 남아 있는 전 재산을 만지작거리던 그는 선뜻 50센트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다음 날, 이웃 마을에 일자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기차표를 끊으러 역전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기차 요금은 1달러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50센트로 갈 수 있는 거리까지의 표를 사고 
나머지는 걸어갈 생각이었습니다. 

이윽고 50센트 만큼의 거리를 지나 걸어가고 있는데, 
역 한 구간도 채 못가서 새로운 구인 광고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편안하고 가벼운 구두제작에 함께 참여할 사람 구함' 

그는 단숨에 공장으로 달려가 30분 만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보수도 애당초 목적지보다 주급 5달러를 더 받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두제조업에 발을 내디딘 더글라스는 
성실과 꾸준함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이 최선의 정성을 드리는 그의 신앙으로 인해 대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지금의 500만 달러보다 그 당시 50센트는 내게 더 큰 의미였습니다.' 

이렇듯 정성이 담긴 풍성한 예물은 우리의 삶을 넉넉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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