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거짓 인생

첨부 1


거짓 인생


아주 오래전에 알랑 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유명한 영화가 있습니다. 
맷 데이먼과 기네스 펠트로가 출연한 <리플리>라는 영화입니다. 

리플리는 주인공의 이름인데 낮에는 호텔 종업원,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로 
별 볼일 없는 삶을 살고 있던 리플리에게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지만 
기회도 없고 행운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화려한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 부호 그린리프(Herbert Richard Greenleaf: 제임스 레본 분)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는 믿음직해 보이는 리플리에게 자기의 망나니 아들 딕키(Richard 'Dickie' Greenleaf: 쥬드 로 분)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하게 되고, 돈을 받은 리플리는 이태리로 가서 
그 아들 딕키에게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서서히 접근하며 
뛰어난 위장술로 딕키의 삶을 모방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딕키에 대한 깊은 선망과 동성애적 감정을 떨치지 못하던 리플리는 
자신의 감정이 거절당하자 딕키를 살해한 뒤 그의 행세를 하기 시작하면서 
가짜 딕키의 인생을 대신사는 이야기입니다. 

그 영화에서, 리플리가 “보잘 것 없는 나 자신이기보다는 뛰어난 다른 누군가인 척하는 게 낫다”고 
말하는 장면은 현대인의 비뚤어진 가치관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거짓인생은 결국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거짓인생은 항상 불안합니다. 평안이 없습니다. 
거짓을 위장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을 저지르게 되고 맙니다. 
거짓말은 한 순간만 통할 뿐, 그 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거짓말로 모면해야 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