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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르는 사람들을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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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을 어찌하랴 


어떤 사람들은 기도할 때 울며 부르짖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이 죽었느냐, 울기는 왜 우느냐. 하나님이 귀가 먹었느냐, 왜 고함을 지르느냐”고 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다. 
역경 속에서 주님께 매달려 일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그 애타는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자신이 추하고 더러운 죄인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성령의 불과 그 능력을 받지 못해 몸부림치는 그 심령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좁은 땅에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밴댕이 속같이 마음이 좁아 
남을 정죄하고 갈라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고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가지 못하는 
그 서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시며 사람 살리려 우시던(눅 19:41) 주님 따라 
아무리 남을 전도하려 해도 저들이 믿지 않아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그 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지금은 회개로 울 때요, 부르짖어야 할 때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 서재일 목사 (원주영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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