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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장미의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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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불평


우리는 없는 것에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화단 구석에 장미 한 송이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미는 언제나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눈만 뜨면 불평을 털어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장미는 밤이면 춥고 어둡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고 환한 거실로 옮겨 달라고 주인을 졸랐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화분에 옮겨서 거실에 두었습니다. 

얼마 후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여기는 나비가 찾아오지 않으니 창가에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창가에 옮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미는 창가에 고양이가 다녀서 싫다며 방안 꽃병에 꽂아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싹둑 잘라서 꽃병에 꽂아 주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장미는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다시 햇살이 비치는 바깥 화단으로 옮겨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나 장미는 이미 뿌리가 잘려 시들어버렸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뽑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 왜 쓰레기통에 버려져야 했을까요? 
자신의 자리에서 만족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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