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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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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비전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집 주변에 있는 옛날 수도원 건물 근처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아이는 성당에 있는 성가대에 참가하며 카톨릭 교회의 의식에 흥미를 느껴 
교회의 의식을 흉내 내면서 잠시 성직자가 되기로 마음먹기도 했었습니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공무원이었는고, 이 학생은 화가가 되고 싶은 게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 학생이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셔서 화가가 되겠다는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고, 
실업계 학교에 진학시켜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에 대한 시위로 학교 수업에 매우 불성실해 그의 성적은 형편없이 추락했고, 
거듭 낙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가의 꿈을 꾸던 그는 시내에 있는 유적이나, 건물을 스케치하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이 학생은 더욱 의욕을 잃게 되어 학교에서 쫓겨나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로 옮겨 가야만 했습니다. 

그 곳에서 병으로 1년간 쉬게 된 것을 계기로 하여 16세 되던 해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병이 완쾌된 것을 기념하여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노숙을 했던 이 학생은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깨워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 경험으로 크게 느낀 바가 있어 이 학생은 이 후 죽을 때까지 술을 안먹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갈 필요도 없고, 공무원 연금 지급으로 인해 생계걱정도 없었습니다. 
늦잠을 자다 일어나, 신사처럼 단장하고, 저녁 무렵까지 산책하다가, 
밤늦게까지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의 일상이었던 것입니다. 

18세가 되던 해에 오스트리아 빈의 미술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 빈으로 친구와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이 학생의 친구는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그 친구는 이 학생과는 달리 
꽤 현실적으로 자신의 음악가로서의 꿈을 준비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학생도 나름 준비해서 빈의 미술학교 입시에 응시하였지만, 곧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시 과정에서 그가 웅장한 건축물에 대한 동경이 강한 것을 보고 
한 심사위원은 화가보다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권유하였고, 
건축가가 되겠노라며 마음을 바꾸었지만 
그의 학력은 너무나도 형편없어서 사실상 그가 건축가가 되기는 불가능했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은 날 이 학생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강한 충격을 받았고, 완전히 고향을 떠나 빈에 정착하였다. 
하지만 그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으며, 
거지들을 수용하는 부랑자 수용소 같은 곳에서 머무르기도 했었습니다. 

비록 그에게는 자기 혼자 몸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한 양의 고아연금이 지급되고 있었고, 
거기다가 가문의 유산도 그가 생활을 꾸려나가기에는 넉넉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에게는 아무런 비전도 분명한 목표도 없이 시간을 지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무일푼에서 백만장자가 된 미국 부자의 이야기에서 자극을 받아 
여러 가지 일들을 해 보았지만, 상황은 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화가가 되려던 꿈을 잠깐 접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비록 키가 작고 수줍음이 많았지만, 말을 조리있게 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치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어서 꽤 높은 지위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좇아갔던 학생이었습니다. 
비록 교회에는 다녔지만, 자기가 계획하는 것을 늘 이루려고 하는 
자기 생각만 하는 학생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를 갖게 되었고, 
우리가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나라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힘을 차근차근히 모았습니다. 
역량을 갖추어 간 것입니다. 자기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그는 노력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자격을 갖추어 갔습니다. 

결국 그는 자기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 나라의 국민들을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경제를 회복하고, 정치를 바로잡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군대를 강하게 만들고, 
국민들에게 큰 자유를 주겠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모든 국민들은 열광했습니다. 
그가 정말로 자기의 나라를 새롭게하고 발전시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학생은 대통령으로서, 자기 국민이 아닌, 
자기 국민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증오하고 미워했습니다. 
이런 학생의 모습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정말로 예수님을 잘 믿는 목사님들을 그를 알아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가 좋은 말을 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하지만, 그는 결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행복하게 만들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학생이 결국 뭘 한 줄 아십니까? 
그는 다른 민족 사람들을 모아 모아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가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2차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우리가 꿈을 갖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비전을 주시고, 꿈을 주십니다. 
그 비전과 꿈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자격을 갖추어 나가면 
하나님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안에 축복받으며 구원받도록 하십니다. 

세상에서 얼마나 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갖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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