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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조절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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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조절을 받으라


우스갯소리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아이가 학교 갔다 오더니 시무룩한 표정으로 자기 방에 들어갑니다. 
왜 저러나 싶어 문틈으로 들여다보니까 기도를 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 로마가 터키의 수도가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을 뭐든지 다 하실 수 있잖아요!” 

하도 황당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로마가 어느 나라 수도인지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답을 터키라고 썼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바꿔 주셔야 자기가 맞을 수 있다는 겁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조절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기도로 하나님의 조절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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