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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 아픔, 시련...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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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아픔, 시련...그리고 행복


삶이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에게는 고난과 아픔만이 반복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먼 길을 묻고 물어 마침내 행복을 나누어 주는 천사가 살고 있다는 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 속 오두막집 앞에서 한 천사가 앉아서 무언가를 산 아래로 던지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행복을 나누어 주는 천사를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던지고 있는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것 말인가? 이건 행복이라는 것이네.”

그 사람은 다가가, 크기가 각기 다른 동그란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말과는 달리 그 동그란 것에는 각각 고난, 아픔, 시련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니, 이건 행복이 아니라 고난, 아픔, 시련이지 않습니까?”

천사는 웃으면서 ‘고난’이라고 적힌 것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의 껍데기를 벗겨 내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안에는 ‘행복’이라는 두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어떤가? 겉에는 ‘고난’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 이것의 이름은 ‘행복’이라는 것이네. 
 행복은 양파 같은 것일세. 우리는 인간에게 그냥 통째로 행복을 주는 경우는 없네. 
 겉보기에는 고난, 아픔, 시련으로 적혀 있지만 그것의 진짜 이름은 행복이지.”

“나는 요즘 심히 걱정되는 일이 있네. 
 인간들은 내가 던지는 행복을 겉모습만 보고 고난, 아픔, 시련이라고 믿어. 
 이걸 보지도 않고 그냥 내던져 버린다는 것이네. 
 신은 왜 내게 행복은 주지 않느냐고, 이런 것만 주냐고 불평만 해대는 것일세. 참 한심한 일 아닌가?”

깨달음을 얻은 그가 산을 내려가려고 하자 천사는 마지막 당부의 말을 한 마디 하였습니다.

“잊지 말게. 고난, 아픔, 시련과 행복은 알고 보면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행복’의 겉에 ‘고난’, ‘아픔’, ‘시련’으로 적어서 주는 이유는 
 ‘행복’을 가질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서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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