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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외면보다 내면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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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보다 내면에 집중하라 
 

미국에서 목회할 때였다. 
우연히 교회 앞 잔디가 시들시들하고 일부는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후 탓인가 하고 옆집 잔디를 보았더니 그곳의 잔디는 너무 싱싱하고 생명력이 넘쳤다. 

문제가 무엇일까 하고 시간을 두고 관찰했다. 
문제는 스프링클러였다. 
노즐의 수압이 너무 강하게 조정돼 물이 힘껏 솟구쳐 멀리 떨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스프링클러로부터 먼 잔디는 싱싱한 반면 
바로 옆의 잔디는 물을 받지 못해 시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 그대로였다. 
물을 가까이 두고 죽어가다니! 어이가 없었다. 
멀리 있는 잔디에 초점을 맞춘 결과 가까운 잔디가 죽은 것이다.

이는 우리 삶에도 적용된다. 
인간은 내면적인 삶보다는 외면적인 삶에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가까운 내면은 황폐화될 때가 많다. 

“당신의 존재 99%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벅 민스터 풀러)라는 말처럼 
내면이 훨씬 중요한데 말이다. 

내면을 위해 노즐의 수압을 낮추어 보자.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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