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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못 고치는 병과 안 고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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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고치는 병과 안 고치는 병 


사촌 집에 놀러갔더니 허준의 ‘동의보감’이 있었다. 
원체 책을 좋아하는지라 한참을 훑어보았다. 

좋은 문장이 있어 얼른 메모했다. 

“모든 병을 사람이 고칠 수 있지만 사람이 고칠 수 없는 병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병을 허술하게 여기는 것이요, 
 둘째는 의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이요, 
 셋째는 때맞춰 약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모든 병을 하나님이 고칠 수 있지만 하나님도 고치지 못하는 병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죄를 허술하게 여기는 것이요, 
 둘째는 목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이요, 
 셋째는 때맞춰 말씀을 먹지 않는 것이다.”

죄인이 아닌데 어찌 의롭게 하며 목자를 따르지 않으니 어찌 길을 잃지 않겠으며, 
말씀을 먹지 않으니 백약이 무슨 효험 있으랴.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능히 하신다. 
못하실 리 없다. 내버려 두시는 거다. 
하나님이 못 고치는 병이 아니라 하나님이 안 고치는 병이다.

병들지 말고 건강하게 살자.

- 김기현 목사(부산수정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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