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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적인 반전(反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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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반전(反轉)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는 그의 나이 22세 되던 1204년 중병을 앓다가 
죽음의 환상을 보고 회심, 종생토록 청빈을 추구하는 구도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극화한 희랍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성 프란치스코’를 보면, 
죽음에 직면한 혼수상태에서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절규한다. 
그러나 그는 환상 중에 지상에서의 시간은 단 하루도 남아 있지 않다는 절망감에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 

다행히 아직 살아 있는 자신을 발견한 프란치스코는 남은 생애를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며 ‘일일일생(一日一生)’으로 살았다.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한 사도 바울이 그랬고, 
낙뢰 치는 벌판에서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 수도원을 찾은 마르틴 루터가 또한 그러하였다. 

이처럼 누구나 생애에 한 번은 영적인 회심의 순간이 있다. 
영적인 각성의 순간이 있고 영적인 결단의 순간이 있다. 
지금 이 시간이 바로 그 은혜의 순간이기를 기도하자. 

-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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