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평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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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도
유명한[성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를 우리는 잘 압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로 시작해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달라고 하는
평화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것과 반대 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허클베리 핀의 모험>,<톰 소여의 모험>,<왕자와 거지>라는 소설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라는 미국의 소설가가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전쟁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악한 심성을 그대로 노출 시켜서 고발하는 내용의 시입니다.
“오, 우리 주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우시어 우리의 포탄으로 저들의 병사들을 갈기갈기 찢어 피 흘리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어 저들의 청명한 벌판을 저들 애국자들의 창백한 주검으로 뒤덮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어 저들이 집을 잃고 어린 자식들과 함께 흙바람 이는 황폐한 땅을
의지할 곳 없이 떠돌게 하소서.
주님께 안식할 무덤을 간구하더라도 거절하시고 주님을 경모하는 우리를 위하여
저들의 소망을 산산이 날려버리시고 저들의 생명을 시들게 하시고
저들의 비참한 순례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저들의 상처투성이 발에서 흐르는 피로
흰 눈을 얼룩지게 하소서.
우리는 그것을 바라나이다. 사랑의 정신으로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께.”
물론 마크 트웨인이 전쟁을 옹호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전 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군사들은 누구나 이렇게 상대방이 피 흘리기를 바라야 하고,
죽기를 바라고 기도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전쟁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고 악한 것인가를 꼬집어 주는 시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간인 이상 우리에게는 이런 전투적인 마음이 늘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나 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괜히 그 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서 잘못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역작용을 해서 나 외의 다른 사람이 망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있습니까?
남이 망해야 내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다 빨리 없어져야
세상이 바로 될 것이라고, 그리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 그것이 오늘 이 시에 나타난 마음이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나타나는 전투적인 심리입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을 소유하여야 하겠습니까?
유명한[성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를 우리는 잘 압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로 시작해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달라고 하는
평화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것과 반대 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허클베리 핀의 모험>,<톰 소여의 모험>,<왕자와 거지>라는 소설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라는 미국의 소설가가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전쟁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악한 심성을 그대로 노출 시켜서 고발하는 내용의 시입니다.
“오, 우리 주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우시어 우리의 포탄으로 저들의 병사들을 갈기갈기 찢어 피 흘리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어 저들의 청명한 벌판을 저들 애국자들의 창백한 주검으로 뒤덮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어 저들이 집을 잃고 어린 자식들과 함께 흙바람 이는 황폐한 땅을
의지할 곳 없이 떠돌게 하소서.
주님께 안식할 무덤을 간구하더라도 거절하시고 주님을 경모하는 우리를 위하여
저들의 소망을 산산이 날려버리시고 저들의 생명을 시들게 하시고
저들의 비참한 순례가 끝나지 않게 하시고 저들의 상처투성이 발에서 흐르는 피로
흰 눈을 얼룩지게 하소서.
우리는 그것을 바라나이다. 사랑의 정신으로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께.”
물론 마크 트웨인이 전쟁을 옹호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전 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군사들은 누구나 이렇게 상대방이 피 흘리기를 바라야 하고,
죽기를 바라고 기도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전쟁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고 악한 것인가를 꼬집어 주는 시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간인 이상 우리에게는 이런 전투적인 마음이 늘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아주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나 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괜히 그 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서 잘못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역작용을 해서 나 외의 다른 사람이 망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있습니까?
남이 망해야 내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이 다 빨리 없어져야
세상이 바로 될 것이라고, 그리고 평화가 올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 그것이 오늘 이 시에 나타난 마음이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나타나는 전투적인 심리입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을 소유하여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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