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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꿈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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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대가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 도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축구선수로 뛴 적이 있다. 
경기 도중 내가 공을 잡으면 상대편 선수들이 벌 떼처럼 달려들었다. 
아이들이 태클을 거는 바람에 몇 번 심하게 넘어졌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얄팍한 수를 쓰기로 했다. 
공이 내게 오자마자 우리 편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했다. 
나중에는 아예 볼이 오지 않을 만한 곳만 골라 다녔다. 
그러다 보니 상대편이 달려드는 일도, 공을 빼앗길 일도, 책임질 일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 편은 열 명이 뛰는 팀이 되었고 나는 아무 소용 없는 사람이 되었다. 
더 이상 선수로 뛰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열심히 뛰는 자에게는 시련이 닥친다. 
꿈을 가지면 여러 가지 치러야 할 대가가 기다린다. 
그렇다고 그것이 두려워 꿈을 꾸지 않으면 당장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이 세상에서 아무 쓸모없는 자가 될 뿐이다.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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