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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뿌리 -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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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작가로 “말콤 X 자서전”과 “뿌리-Roots”라는 소설을 쓴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 1921-1992)라는 분이 있습니다.    

알렉스는 1921년 미국 뉴욕 주 이타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군대에 들어가서 20년 간 직업군인으로 살았습니다.   
알렉스는 미국 해안 경비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많은 문학작품을 읽고, 
매일 일기를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작가로서의 실력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에 외할머니가 들려준 자기 조상들이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7대 조상 ‘쿤타킨테’가 서부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붙잡혀 와서 
죽지 못하는 고통을 견디어 내면서 자유를 쟁취하고 훌륭한 가문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더욱 알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뿌리”라는 소설을 쓰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1977년에는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소설 뿌리는 방송국에서 12시간짜리 미니시리즈로 제작하여 방영했는데, 
미국 TV 역사상에 사상 최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사회를 울렸습니다.   
미국에서 뿌리라는 연속극이 방영될 때는 
거리에 자동차와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유명한 작가가 된 알렉스 헤일리의 서재에는 거북이가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간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이 그림은 자네의 명성과 걸맞지 않은 사진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헤일리는 대답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매우 소중한 것을 깨우쳐 주는 것일세. 
 거북이는 걸음도 느리고 높은 곳에도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담장 꼭대기에 올라갈 수 없지. 
 분명 누군가 도와준 덕분에 그곳에 올라갔을 거야. 
 거북이처럼 부족한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겠나.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었기 때문이라네.”    

알렉스 헤일리는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간 거북이를 보면서 그는 자기 반추하였습니다.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높이 보지 않았습니다.  
자만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를 수 있었음을 고백하면서 겸손한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알렉스 헤일리라는 작가는 일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사람이 한해 두 해 겸손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생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은 힘든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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