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십자가를 회피하지 마라

첨부 1


십자가를 회피하지 마라


70년대 대형화재사고 중 하나였던 청량리 대왕코너(현. 롯데백화점) 화재사고 이야기입니다. 
1974년 11월 3일 주일 새벽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났습니다. 
그 건물에 호텔, 나이트클럽, 카바레 등이 있었는데 나이트클럽에서 많은 사망자가 났습니다. 
종업원들이 빠져 나가는 손님들을 막고 술값 내고 가라고 하는 바람에 지체되었던 겁니다. 
결국 8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00 교회 청년이 끼어 있었습니다. 
그는 예전에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으로 봉사했고,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반이 되면서 목사님에게 부담이 되니까 1년만 쉬겠다고 말했답니다. 
목사님이 만류하다 결국 못하고, 1년 후에는 다시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그의 신앙생활이 엉망이 된 겁니다. 
자유가 방종이 되고, 주일 예배 시간에 졸지는 않나, 지각을 하지 않나 나중에는 자주 빠졌습니다. 
전화를 해 보면 놀러가느라 주일예배를 빼먹은 겁니다. 
그 전날도 토요일 밤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 술을 마시고 놀다 참변을 당한 겁니다. 
목사님이 그 청년의 시신을 얼싸안고 이렇게 통곡했습니다. 

“아! 내가 너를 죽였구나! 쉬게 하는 게 아닌데 ... 억지로라도 시킬 걸.” 

십자가는 내가 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십자가가 나를 져 주는 겁니다. 
십자가를 벗어버리면 오히려 내가 넘어지게 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회피하지 말라. 십자가를 피해서 다른 데로 가면 더 무거운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 

십자가를 피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명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