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발자취를 찾아라

발자취를 찾아라
 
멕시코에 있는 ‘타라후마라’라는 원시부족은 오로지 달리기로만 사슴을 사냥합니다.
사슴의 뛰는 속도는 사람의 3배나 되고 체력도 훨씬 좋지만 그래도 이 부족은 달리기로 사슴을 사냥합니다. 사슴이 너무 빨라서 시야에서 사라져도 포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발자국이나 냄새를 통해 사슴이 도망친 방향을 찾아 다시 추격합니다. 그렇게 사슴은 계속 도망가고 타라후마라 부족은 계속 쫓아갑니다. 놓치면 다시 흔적을 찾아 또 추적을 합니다.
그렇게 흔적을 따라 계속 달려가면 결국 발굽이 닳은 사슴이 땅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타라후마라 부족은 아무런 도구도 쓰 지 않고 오로지 달리기만으로 사슴을 사냥합니다.
신앙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습니다. 주님이 하신 것처럼 순종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험한 인생을 살다보면 주님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눈을 열어 잘 찾아보면 여전히 내 삶 속에 임하는 주님의 손길이 있고,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동역자들의 발자취가 있습니다. 내 삶에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 꾸준히 경건생활을 지속해 나가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보이지 않아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멈추지 말고 계속 걸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