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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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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중국에서 나병 환자촌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 요석 목사님 간증 테이프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북에서 생긴 일입니다. 
어느 마을에 몰래 예수를 믿는 가정이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아들은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공산 사상에 깊이 물들었을 때였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어머니를 당에 고발하였습니다. 
그 동네에서 아들이 친 아버지를 고발한 사건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공산당은 온 마을 주민을 교육을 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공개재판하기로 하였습니다. 

사형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를 벙거지를 씌우고 손을 뒤로 하여 꽁꽁 묶어 무릎을 꿇려 올려놓았습니다. 
그 앞에서 아들이 고발장을 큰 소리를 읽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입니다. 
 이들은 공산당을 배반하고 아침마다 미신 같은 신에게 기도한 배반자입니다” 

공산당원들은 이 아이를 영웅으로 치켜세웠습니다. 
그리고 상을 주고 대단히 환영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버지 어머니에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어디론가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한편 이 아이는 영웅이 되었지만 고아가 되었습니다. 
공산당은 이 아이가 공산사상이 투철하다는 이유로 공부를 시키고 길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이 국민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를 보고 싱긋이 웃는 데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사형 당하신 아버지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아버지가 자기를 보고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자기가 부모님에게 얼마나 죄를 지은 것인지를 알기 시작하였습니다. 
결혼하고 아들을 낳고 자기가 아버지 고발할 때 나이가 들어서야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런 번민 속에서 김요석 목사님을 만나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죽은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느 날 펑펑 울면서 김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도저히 용서받지 못 할 죄도 용서하시나요?” 

김 목사님은 무슨 의미인지 알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보다 더 한 죄도 용서하십니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면서 위의 사실을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자기도 아침마다 기도하고 있고 아들이 자기를 고발할까 봐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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