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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통과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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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사명 


막스 에델만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다. 
수백만명을 학살하고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여전히 베스트셀러인 것을 보고 그는 경악했다. 

나치에게 맞은 눈이 마침내 시력을 잃자 절망에 몸서리친다. 
그런 그에게 안과의사는 일러주었다. 

“히틀러가 왜곡한 것을 바로잡으세요. 
 그 일이 당신의 유산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추모가 될 거요.”

그때 그는 결심했다. 
나치의 사악함에 치를 떨며 증오에 가득 찬 삶을 살지 않겠다고. 
히틀러가 퍼뜨린 거짓을 진실로 바꾸리라고. 그의 삶은 말한다. 

고통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있는 고통 때문에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다고.

왜, 뭘 하며 살까를 고민할 때 잘하고 좋아하는 일만이 아니라,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을 잘 살피면 바로 그것이 나의 사명과 직업임을 알게 된다. 

예수님에게 십자가가 그랬다. 
고통스러워 거부했던 그 일이 그분의 사명이었고, 우리의 구원이었다. 
하여, 고통을 잘 사용하면 사명이 된다.

- 김기현 목사(부산수정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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