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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끝이 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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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있는 인생


독일의 권투 영웅 ‘헨리 마스케’는 90년 독일 통일 후 해묵은 갈등과 경제수준 격차로 반목하던 동독과 서독의 화합에 기여한 불세출의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그가 팝페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에게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오프닝(Opening)곡을 불러 줄 것을 정중히 의뢰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태리 여행 중에 어느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이태리의 세계적인 성악가인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부르는 ‘콘 테 파르티로’(Con Te Partiro, With you, I will go)란 곡을 듣고서 크게 감동합니다. 

그녀는 안드레아 보첼리를 찾아가 함께 노래 불러 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 노래가 ‘콘 테 파르티로’(Con Te Partiro)를 수정해서 만든 ‘Time To Say??Goodbye’, ‘안녕이라고 말할 때가 되었어요’란 곡입니다.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과 시각 장애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에서 ‘Time To Say??Goodbye’를 열창하게 되는데 헨리 마스케는 안타깝게도 미국의 버질 힐에게 판정패를 당하고 링에서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처투성이로 링에서 내려오는 헨리 마스케를 향해 2만 2천여명의 관중들이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기립하여 이 곡 “Time To Say Goodbye”를 합창했고, 헨리 마스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두 눈이 안보이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평생 음악에 바치며 노래를 부르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열정이 담긴 목소리와?‘사라 브라이트만’의 천상(天上)의 목소리는 깊은 감동을 넘어 숙연한 마음까지도 들게 하는데 충분한 곡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 노래에 이러한 가사가 있습니다. 

<“Time To Say Goodbye”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에요.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했고, 당신과 함께 하지 못했던 세상, 지금부터 나는 그곳에서 살 거랍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상으로 당신과 함께 떠날 거에요. 당신과 함께 그곳에서 살 거에요. 안녕이라고 말할 때가 되었어요.>

(Time To Say Goodbye. Places that I've never seen or experienced with you now.
 I shall I'll sail with you upon ships across the seas. seas that exist no more. It's Time To Say Goodbye.) 

인생은 어느 누구라도 삶의 무대에서 은퇴하며 “Time To Say Goodbye”, ‘안녕이라고 말할 시간이에요.’라는 말로 세상을 작별할 때가 오는 법입니다. 

- ⓒ  : http://www.bibl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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