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여자와 그 남은 자손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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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은 자손
구원의 확신
계12:1-17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9. 큰 용
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
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7. 용이 여
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
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
더라’
계시록에 이세벨과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자 그리고 본장에는 아이를 낳은
여자가 나옵니다.이 여자는 누구인지 [여자와 그 남은 자손]의 주제로 말
씀을 살피고자 합니다.
1.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
그 여자는 특별한 남자 아이를 낳았습니다.그 아이는 5절‘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고 했습니다. 낳은 아들은 특별한데, 바로 예
수님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린다는 것은 계2:17,19:15 등에서 예수님의 권세
를 형용할 때 표현한 것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하나님 앞으로 올
려가더라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여자를 신랑 예수, 신부 교회라는 공식으로 앞뒤 문맥을 무시하고 신약
교회라고 해석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1) 1절을 보면 그 여자는 유대인 혹은 마리아를 상징
1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
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해를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입은
것을 말하고(시19:1-6), 해와 달, 별들로 꾸며진 그 여인은 구약 창 37:
8-9에 요셉이 꾼 꿈에 본 내용과 같은데 해와 달은 아버지 야곱과 그 어
미, 11별은 그 형제들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본장에 나오는 그 여자는 일반 기독교인이 아니라 유대인을 뜻
하고 아이를 낳은 자 개인으로는 예수를 낳은 마리아입니다.
2) 아이를 낳을 때 고통을 받았음은 예수 탄생의 환난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을 때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2절 ‘이 여자가 아이
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특히 헤롯왕이 죽이
려고 했습니다(마2:16). 이런 고통을 3-5절에서 설명하는데, 머리가 일
곱이고 뿔이 열인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아이를 삼키고자 하려했
지만 아이는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헤롯왕이 동방박사들에게 아이를 찾으면 알려 달라고 하며 예수
를 죽이려했던 헤롯을 통한 마귀의 역사를 뜻하며 나중에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심을 말합니다.
3) 그 여인은 광야로 도망함
6절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
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합니다.아이 이야기는 승
천한 것으로 마무리 되고 이 여인이 광야로 도망을 가서 1260일 즉 3년
반을 숨게 된다는 말씀으로 이 여인이 받는 환난을 말합니다.
왜 여인이 핍박을 받을까?대환난 중간쯤에 영적으로 하늘에서 전쟁이 일
어나는데 사탄이 천사장 미가엘에게 패배하여 그 수하의 천사들과 함께
땅으로 떨어져 내려오게 될 것을 7-12절에 예고합니다. 마귀와 귀신들이
모두 지상에 떨어져 내려온다는 말입니다.
12절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
희에게 내려갔음이라..’고 합니다. 마귀가 땅에 떨어져 내려와 세계적 지
배자 적그리스도 심장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살후2:1-4에서 볼 수
있듯이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성에 앉아 친히 자기를 신이라 할 때가
오며 이제 유대인들과 충돌이 일어나고 핍박이 감행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핍박을 받아 유대인들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14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
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어느 처소로 날아가는 것은 지금으로 봐서 비행기에 태워져 신속히 피신
하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문자대로 독수리가 사람을 등에 업고 옮길 일은 아닐 테니까 말입니다.한
때 두 때 반 때는 한 해와 두 해 그리고 반년을 말하므로 1260일, 3년 반
을 말합니다. 광야 자기 곳이라는 특별한 처소는 아마 어딘가 있을 것인
데 구약 예언이 있습니다.
사 2:10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그 기간은 계시록 진행으로 봐서 대환난 후반
기에 보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도망가는 여인을 죽이
려고 15-16절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물을 강같이 토해 떠내려가게 하려고 했지만 땅이 입을 벌려 그 강물을
삼키게 해버린다는 것은 유대인들을 죽이려는 큰 음모를 발하나 어떤 도
움이 있어서 무난하게 피난처로 도망 갈 수 있게 될 것을 말합니다. 이스
라엘이 홍해의 기적으로 건널 수 있었듯이 기적적으로 피신하게 될 것입
니다.
그들은 그 피난처에서 대환난 후반기간 동안 영육간의 고통을 받으면서
회개하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말세에 롬11:25-26 ‘25.
형제들아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
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는 말씀
이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핍박을 받아 광야 어느 곳으로 도망가게 되는 것은 신약교회
가 핍박을 받아 어디로 피신하게 될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세계
곳곳에 기독교인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모든 교회가 한 곳으로 도망을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또 상징주의자들은 신약교회 생활이 광야로
피신한 것이라 하지만 앞뒤 문맥의 흐름은 적그리스도 시대에 일어날 일
로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시대 전체라 해석하는 것은 무리한 영해입
니다.
2. 그 여인의 자손
그녀는 환난 받아 어디로 도망가고 문제는 그 여인의 후손이 등장합니다.
17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
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이런
형용은 유대인들에게 적합합니다.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그러니까 예수 믿는 자들과 더불어,
그 말입니다. 이는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즉 그 정통 유대인의 남은 자
손과 천하 기독교인들이 적그리스도와 싸우려고‘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
라’는 것은 힘겨운 환난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계 13: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
곱이라 ..’고 했는데 바다에서 나온 한 짐승은 세상에서 나온 적그리스도
라는 말입니다.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인 것은 앞서 본장에 공중에서
영적 전쟁을 할 때 용인 사탄의 모습과 같은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탄이 땅에 떨어져 적그리스도의 마음속에 들어앉았다는
뜻입니다. 본장의 여인을 교회로 해석하면 안 되는 이유
1) 교회가 예수를 낳았다라고 읽어야 하니 옳지 않음
2) 지상 모든 교회가 한 곳으로 피신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
3) 피신한 교회와 뒤에 남은 교회를 구분하게 되니 구원론에 문제
그러므로 본장의 그 여인은 유대인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환
난 중에 유대인을 보호하시고 종말에 구원시키시는 하나님의 예언이 맞
아 들어가는 것입니다.종말에 있을 대환난 중에 하나님께서 육신적 백성
유대인과 세계에 퍼져있는 영적 하나님의 백성인 기독교 성도들을 함께
구원하실 텐데 그 방법에 있어서 다른 면을 보게 됩니다.
유대인은 육신적으로 예수를 이해했기에 육신적인 보호를 기독교는 사
상적으로 보호를 하실 것입니다. 영육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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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