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소망되신 주님과의 만남

소망되신 주님과의 만남


드라마에서, 각종 TV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광기씨가 있습니다. 
무명시절을 거쳐 2000년도 TV사극 ‘태조 왕건’에서의 열연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연기력과 예능감을 인정받아 많은 섭외요청이 이루어졌고,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그의 삶에, 큰 고난이 닥쳤습니다. 
신종 플루가 크게 유행하던 지난해 11월, 자신의 하나 뿐인 아들이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는 한 동안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그를 일으킨 것은, 소망이 되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죽은 아들을 천국에서 다시 보리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전까지의 게으른 신앙생활을 뒤로 하고, 
소망이 되신 주님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이티 참사가 일어났던 때에, 그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현장으로 가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꿈에서라도 한 번 만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그날 먼 땅 아이티에서 석규를 만났습니다.” 

소망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절망을 이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는, 
이 땅에서 새로운 소명을 감당할 뿐 아니라 
죽어서도 사랑하는 아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