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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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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효도


어떤 권사님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굉장히 부자여서 큰 집에서 잘 살지만, 
작은아들은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권사님은 큰아들 집에는 안 가고, 
자꾸 작은아들 집에만 가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아들 집이 마음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며느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어머니의 마음에 안 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궐 같은 집이나 좋은 음식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마음 편한 것이 제일인 것입니다. 

작은아들의 손자들은 교회에서 먹을 것을 주면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고, 
사탕 한 알도 할머니 입에 넣어 드리고, 
손녀딸이 할머니와 함께 자면서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서로 간지럼을 태우면서 장난을 치며 잠이 듭니다. 
밤낮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한 무엇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 집에 가면 편안하고 즐거운 것입니다. 
효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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