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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3 학부모의 빗나간 자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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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부모의 빗나간 자식사랑 


어느 목사님의 경험담입니다. 
한 여자집사님에게 똑똑한 딸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2등을 한 적이 없이 항상 1등만 하는 수재였습니다. 
신앙생활도 열심이어서 예배를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3이 되자 그 집사님이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 너는 3때에는 교회에 나가지 말아라. 
 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에 들어갈 아이다.” 

엄마의 만류로 그 딸은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교회 목사님은 그 집사님에게, 딸이 교회에 종전처럼 열심히 나오도록 하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러자 집사님은 
“아닙니다. 목사님, 우리 딸은 이 나라 최고 명문대학교에 갈 아이입니다. 
 고 3때는 교회에 못갑니다. 주일에도 공부해야 합니다.” 

목사님이 다시 권면하기를 
“집사님, 농사를 짓는 사람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감자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씨감자를 먹으면 굶어 죽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에게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씨감자인데 
 절대로 주일을 지키는 믿음을 잃으면 안 됩니다. 딸을 교회에 나오게 하세요.”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권면을 했습니다. 

“아닙니다. 3학년 때만 나가지 않고 대학교에 들어가면 교회에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목사님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딸은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학생은 지금까지 2등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수재 중에 수재로만 알았는데 그 대학에 들어가서 보니까 
자기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습니다. 
모두가 수재들이였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따라갈 수가 없는 수재중의 수재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다 떨어진 이 여학생은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학생은 절망을 견디다 못해 끝내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어머니가 하는 말이 
“목사님, 내 딸이 죽은 것은 내 불신앙 때문입니다. 
 내가 딸을 죽였습니다.” 라며 하염없이 울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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