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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대인의 정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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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정직성


한 유대인의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백화점에 가서 양복과 외투를 샀습니다. 
그들은 집에 돌아와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산 양복 주머니 안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반지를 산 것이 아닌데, 반지가 나온 것입니다.  

아들이 그 반지를 어머니의 손에 대어 보았습니다.  
그 반지는 어머니의 손가락에 잘 어울렸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 양복주머니에 반지가 들어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건 어머니의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말없이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백화점 주인이 말했습니다.  
“옷을 사신 분이 반지의 주인이십니다. 왜 반지를 우리에게 돌려주려 하십니까.”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의 얼굴을 바라본 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옷을 샀을 뿐입니다. 반지를 산 적은 없소. 저는 유대인이거든요.” 

이 모습을 본 아들은 어머니로부터 유대인의 정직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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