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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쾌락을 사랑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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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을 사랑한 고통


모파상의 작품 중에 [목걸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잘못된 사랑이 얼마나 큰 고통을 가져오는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틸드는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가난하면서도 사치한 생활을 하며 자기를 뽐내고 싶어 합니다. 
교육부의 하급 관리를 남편으로 맞은 그녀는 
그래서 생활이 늘 불만이었고 쓸쓸하게 느껴졌으며 자기 자신이 불쌍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저녁 교육부장관 부부가 주최하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남편에게 옷이 없다고 탓하자 그녀의 남편은 몰래 저금해 둔 4백 프랑을 내놓습니다. 

멋진 옷이 생겼지만 그녀는 보석이 없음을 다시 탓했고 
돈 많은 친구 폴레스체 부인에게서 진주 목걸이를 빌립니다. 
그리고 파티에서 마틸드는 누구보다도 시선을 끌며 파티를 즐깁니다. 

파티가 끝나고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온 새벽녘에 
마틸드는 목걸이가 없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파리의 온 시가를 다 찾아 헤매어 
가까스로 폴레스체 부인의 것과 같은 목걸이를 찾아내고 
아버지가 남긴 유산 전부(1만 8천 프랑)와 가지고 있는 모든 물건을 담보로 
3만 6천프랑 짜리 목걸이를 삽니다. 

이제 두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가정부도 내보내고, 작은 셋방으로 옮겨 갔으며, 마틸드는 닥치는 대로 일했고, 
남편은 직장이 파한 뒤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빚을 다 갚기에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로인해 두 사람은 폭삭 늙었습니다. 

어느 날 샹젤리제에서 그녀는 폴레스체 부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빌린 목걸이는 5백 프랑짜리 모조품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쾌락과 돈과 자기를 사랑한 고통입니다. 

인생의 진짜 행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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