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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무가치한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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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치한 세상살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 보면 1805년 나폴레옹이 이끌던 프랑스군과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안드레이라는 장교가 크로우조프 장군의 부관으로 이 전쟁에 참여합니다. 

러시아군은 아우스테르니쯔 결전에서 패배하고 안드레이는 적진에 돌격하다가 중상을 입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깨어났는데, 전쟁터에 누운 채, 푸른 하늘이 보이는 것입니다. 순간 그는 전쟁터이고 자신이 중상을 입은 것도 잊은 채, 감동합니다. 

평생 군인으로서 야심과 명예욕을 불태우며, 나폴레옹 같은 장군을 숭배하며 살아왔던 것이 얼마나 부질 없었던가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중얼거립니다.

“어째서 지금까지 이 높은 하늘이 눈에 띄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제라도 겨우 이것을 알게 되었으니 나는 정말 행복하다. 그렇고 말고! 이 끝없는 하늘 외에는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기만이다. 이 하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거다.....” 

우리가 마음으로 안타까와하고 신경쓰고 몸부림치고 고민하고 미워하고 속상해 하고 밤잠을 자지 못하는 일들이 정말 가치있는 일일까요? 하늘을 한번 쳐다 보십시오.

지금 우리 모두는 두 가지 영적 소용돌이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워하고 싸우는 역사와 사랑하고 하나 되는 역사입니다. 미워하고 싸우는 역사는 사탄의 역사이고 사랑하고 하나 되는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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