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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얼굴의 주근깨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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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주근깨와 행복


카이스트에서 28세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하진이라는 이가 있습니다.
대덕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는데 모든 사람의 선망의 대상인 연구원들의 생활이 
퇴근하면 서양화파, 동양화파로 나뉘어집니다. 
서양화파는 카드로 노름하는 것이고 동양화파는 화투로 노름하는 것입니다. 

동양화파에 들어가 날마다 광이나 팔면서 세월을 보내는데 어느날
'내가 이래도 되는가?'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는 나가지만 늘 졸다가 돌아오는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성경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11장 마지막절에서 테라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가나안땅으로 가려고 아들과 손자를 데리고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다가 하란에 머뭅니다. 
그 땅이 맘에 든거죠. 
테라는 하란에서 205세를 살고 죽었습니다. 
그것이 테라의 인생의 전부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바로 태라와 똑같은 인생을 살고 잇었던 것입니다.

최하진 박사가 정신을 차리고 말씀을 열심히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다가 
하나님의 사랑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중국의 대학생들을 위해 사역하도록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 연구원으로의 출세, 화려한 모든 생활을 청산하고 
전문인 선교사 훈련을 받고 중국으로 떠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저들을 사랑합니다. 

방학동안 자기의 집을 오픈하여 대학생 열 두명을 초청하여 함께 지내며 영어를 가르쳐 줍니다. 
부인은  작은 집에서 어린 딸과 함께 지내며 젊은이들을 밥해먹이고 빨래해주고 청소하며 
그 고생을 기쁨으로 감수합니다. 

어느날 한 학생이 묻습니다. 
"당신은 왜 우리에게 이렇게 부담스럽도록 잘 해주는 겁니까?"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인생의 목적도 없이 살던 나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큰 사랑을 부어주셨다. 
 나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여 십자가에 죽으면서까지 사랑하신 그분의 사랑으로 
 나는 행복해져서 내가 받은 사랑을 너희들에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온 것이다. 
너희도 부담스러우면 나에게 사랑을 받고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베풀면 된다."  

그렇게해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부인이 어느날 거울을 보다가 남편에게 말합니다. 
"내 얼굴에 주근깨가 가득해졌어요." 

섬기느라 너무 바쁘다 보니 관리할 시간도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행복해요. 이 주근깨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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