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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회개할 줄 모르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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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할 줄 모르는 시대


한 어른이 길을 가다가 아이들이 강아지 한 마리를 가운데 놓고 둘러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른은 강아지가 걱정돼 가까이 가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를 길에서 주었어요. 
 그런데 우리 모두가 서로 이 강아지를 갖고 싶어 해요. 
 그래서 거짓말을 제일 잘하는 아이가 이 강아지를 갖기로 했어요.”

어른은 아이들이 거짓말 시합을 한다는 것이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얘들아, 거짓말 시합을 하면 안 된단다. 거짓말이 죄라는 것을 모르니? 
 내가 너희 나이 때는 한 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단다.”
     
그리고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어른은 아이들이 자기가 한 말을 이제 알아듣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아이가 한숨을 크게 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아, 저분이 1등이야. 저분께 강아지를 드리자.”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거짓말이었습니다.
남을 꾸짖기는 하지만 정작 자신은 회개할 줄 모르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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