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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스도인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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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방법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말가리다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여성의 몸으로 고아원을 운영하다 보니까 종종 재정난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특별히 그 지역이 흑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흑인 빈민가였기 때문에 
모금을 하는데도 한계가 따르고는 했습니다. 

어느 연말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은 해줘야하는데 재정적으로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말가리다여사는 원장이지만 모금함을 들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연말분위기에 한창 들떠있는 분위기입니다. 
거기가서 모금을 하니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지나가다보니 술집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흥청망청하는 술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까 저리로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술취해 떠드는 사람들에게 연말을 맞아서 추위에 떨며 배고파하는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해서 조금씩 도와주세요 했더니 대부분 무관심한데 한두사람 동전을 던져 넣는 겁니다. 

사람들 숲을 뚫고 지나가는데 탁자에 앉아 술을 먹고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그만 다른 무슨일에 화가났던지 자기가 먹던 맥주잔을 말가리다 원장에게 던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왜 재수없게 술맛 없게 왜 와서 방해하느냐 하며 소리치는 겁니다. 
맥주잔이 원장님의 얼굴에 맞았고 그것이 깨졌습니다. 
얼굴에서는 피가흘렀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이제 무슨일이 일어날까. 큰일났습니다. 

그런데 말가리다원장은 조용히 손수건을 꺼내서 피를 닦습니다. 
그리고는 떨어진 컵조각을 하나하나 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탁자에 앉아 술을 마시던 그 사람을 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성탄절 선물로 알고 고맙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추위에 떨고 있고 굶주려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선물을 주시겠습니까." 하고 
정중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다 놀랐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싸울줄 알았는데 이 여인이 너무나 조용하게 감사하면서 
그에게 모금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동전을 통에 던져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폐를 던지고 어떤사람은 봉투에 든것을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돌아보니 맥주컵을 던진 사람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앉아있던 자리에 지갑이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갑옆에 작은 메모지가 있었는데 이 돈을 불쌍한 고아들을 위해 써주십시오. 
그렇게하고 그는 나가버렸습니다. 

이 원장은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이라면 같이 싸웠을 것입니다. 
경찰을 부르던가 고소를 하던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을 대했을 때 
오히려 그의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모금을 받을 수 있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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