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교회의 사회적 지위분리 현상

첨부 1


교회의 사회적 지위분리 현상


오늘날 한국 교회를 진단하는 재미있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한국 사회학회 기관지인 한국 사회학에 발표한 서석재씨의 [중산층 대형교회론]이라는 논문이 있습니다. 

그 논문에 이하면 요즈음 기독교 신자들이 새로 교회를 선택할 때 
교회의 유명도나 신도들의 사회 경제적 수준 등을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목사의 설교 내용이나 교단의 교리, 집과의 거리 등을 주로 감안해 교회를 선택했던 과거와는 달리 
대형교회 신자들 중 상당수는 소속한 교회가 수준 높은 식자층과 중산층들이 다니는 교회로 
사회에 알려져 있어 교회에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 신자가 됨으로써 자신도 중산층으로 동일시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고 비교적 편하게 다니고 
이런 교회 정도는 다녀야 사회적 체면이 선다는 식의 지위상승 욕구나 
나도 중산층이라는 소속감을 가지려는 신자들의 성향이 이런 교회를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출석교회를 통해 교인들의 지위가 달라지는 
'교회의 사회적 지위분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