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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숨이 1000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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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1000개가 있다면 


서울 합정동 양화진에는 조선에 와서 선교하다 돌아가신 선교사와 평신도들의 묘가 167기나 있다. 
그중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묘가 하나 있다. 
1907년 미국 텍사스 해외선교부 파송으로 조선 땅에 와 황해도 개성에서 사역하다 
맹장염으로 쓰러져 25세의 처녀로 사망한 루비 캔드릭의 묘다. 

그녀가 부모께 보낸 편지다. 

“아버지 어머니, 조선은 박해가 점점 심하고 생활환경은 너무나 열악합니다. 
 3일 전에도 관가에 끌려가 내가 아는 교인이 순교당했습니다. 
 이 땅은 토머스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목 잘려 순교당하고, 
 제임스 선교사가 순교한 땅입니다. 
 지금 박해가 너무 심해 철수하라는 선교부의 지시가 있으나 
 대부분 선교사는 순교할 각오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편지로 20여명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지원했다. 
‘내 목숨 1000개가 있다면 조선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그녀의 비문이다. 
이 작은 한반도에 지난 126년 동안 3000여명의 선교사, 비공인 1220여명이 와서 
오늘의 한국교회를 이룩했다.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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