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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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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철원의 군인교회 점등식에 참석했다. 
점등식에 앞서 부대 지휘관은 자기 사무실로 안내해 직접 차를 끓여 주며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었다. 
사무실 한쪽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쓰인 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경청’이란 책을 읽다가 아주 좋아서 써놓았다고 했다.

살면서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는 큰 이유는 경청 결핍 때문이다.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공감하고, 존중해주면 싸울 일이 없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물질을 얻는 것보다 귀하다. 

하나님께서 입은 하나, 귀는 둘 만드신 이유는 경청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청득심의 대가시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경청하시듯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면 
그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변 가난한 이웃들의 신음소리에 귀를 열면 그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 임용택 목사(안양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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