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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을 마지막 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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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 날 처럼


어느 교회에 부목사로 섬긴지 5년이 되어 담임 목회를 나가기 위해 기도하는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병원에 갔다가 암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사임하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충북 음성의 한 교회로부터 주일설교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던 목사가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친구인 이 분을 후임자로 추천한 것입니다. 
교인들은 기대를 잔뜩하고 교회에 왔는데 막상 나타난 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초라한 몰골의 환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주일 예배가 끝나고 교회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안수집사 한 분이 이 목사님을 담임교역자로 모시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다들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암환자를 담임목사로 모시느냐고 반대했습니다. 

"오늘 저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목사님이 비록 암환자이고, 이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모시고 이런 설교를 한 주밖에 더 듣지 못한다 해도 
우리 교회로서는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그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모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날 모든 교인들이 모두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청빙서를 받은 목사님은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암 환자인 자신을 담임목사로 받아주는 교회가 있다니..'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 교회에 부임할 생각보다는 너무 감사해서 그 교회에 정말 훌륭한 목회자를 보내달라고 기도드리려고
기도원에 간 것입니다. 
그런데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게서 큰 은혜를 주셔서 암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목사님은 자신의 암이 치유된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고 그 교회의 청빙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 목사님의 한 번의 설교가 얼마나 은혜로왔기에 모든 교인이 암환자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려고 했을까요?  
아마도 그 목사님은 자신의 마지막 설교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을 것입니다. 
죽음을 코앞에 두고 무슨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적당히 할 수 있겠습니까? 
심혈을 기울여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남은 시간이 한 주일밖에 없다고 하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만일 하루의 시간밖에 이 세상을 살 수 없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가족들과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다투시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눈에 불을 키고 덤벼들겠습니까?  
자신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불평하며 원망하는 어린아이같은 자세를 붙잡고 있겠습니까?  
대부분 하나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부탁한 일들을 소홀히 한 것을 후회하며 남은 시간 조금이라도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며 이제 곧 주님앞에 서야 함을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은 하나같이 어리석어서 죽음이 가까워야 소중한 것을 깨닫습니다. 
평소에 죽음을 의식하며 소중한 것을 붙잡을 줄 알아야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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