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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방향을 상실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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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한국인을 상징하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간 한 회사원이 공항에서 택시를 잡았습니다. 
첫 마디가 무엇이었을까요? 
“빨리 갑시다” 

그런데 한참 가다가 보니까 자기가 의도한 방향으로 안가고 있습니다. 
정중하게 다시 묻습니다. 
“기사님, 어디로 가십니까?” 

기사도 정중하게 대답합니다. 
“손님, 손님은 저에게 빨리 가자고만 하셨지 어디로 가자고 하신 일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요? 
우리는 빨리 빨리 움직이고 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닙니다. 방향입니다. 
어디로 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방향을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 멈춤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의 문화는 속도를 부채질할 뿐 
속도를 멈추고 방향을 모색할 여백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빠르게 그리고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지만 
방향을 상실한 채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우리는 오늘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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