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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허리케인 속에 계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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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속에 계신 하나님


오래 전에 허리케인이 미국의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적이 있었다. 
기상 역사상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대형 허리케인이 카리브해에서 발생해서 
예고도 없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것이다.  

그 곳에 조그마한 호수가 하나 있었는데 이 호숫가에 찰스 시어즈라는 사람이 
그의 아내와 세 명의 어린 자식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 있었다. 
순식간에 다가온 허리케인에 의해 호수의 제방이 무너져 버렸고 
그로 인하여 그들의 보금자리가 물에 잠기고 말았는데 갑자기 물 가운데 떠오른 그의 가족들은 
가까스로 조금 높은 지역에 있는 고목을 찾아 피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은 순식간에 차 올라 점점 고목도 물에 잠기게 되었는데 그럴수록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다가 결국 나무 꼭대기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폭풍우는 계속되고 물은 계속 불어나고 있었다.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자 찰스가 절망적으로 중얼거렸다.  
"여보 이젠 틀렸어, " 
그 말은 단란했던 다섯 식구의 종말을 의미했다. 

그의 아내는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여보, 그런 말아요, 무슨 수가 생길 거예요 당신은 아이들이나 잘 보호하세요" 

그것은 소망이 아니라 마치 절규와도 같은 소리였다. 
물은 점점 차 오르더니 이젠 물이 어른들의 턱까지 차 올랐다. 
한 손으로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한 손으로는 아이들을 찰스와 그의 아내가 물 위로 바쳐 올렸다. 
이제 조금만 차 오르면 그나마 가망이 없어지는 것이다. 
찰스는 다시 허탈한 심정으로 중얼거렸다. 
"이젠 틀렸어 여보, " 

그러자 그의 아내는 물을 삼키며 하늘을 향해 부르짖었다. 
"아니에요, 여보, 우리는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순간 찰스의 아내는 무엇인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바로 자신들과 같은 죽음의 고비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을 잊고 있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여보 우리가 주님을 잊고 있었네요. 주님은 우리를 살려 주실 거예요" 

최대한 목을 물 밖으로 내밀고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찬 432장)

그 순간 찰스와 그의 아내는 솟구치는 소망을 감당할 수 없어서 울음을 터트렸는데 
그 순간 그들은 자신들을 내려다보고 계시는 예수님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호숫가에 올려져 있었던 낡은 배 한 척이 그들을 향해서 떠내려오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배를 타고 구원받게 되었다. 

이 얘기는 극적으로 살아난 그들이 간증한 것을 가이드 포스트에 게재한 실화이다.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모든 환경 여건 속에서 역사하시며 
종국에는 천국의 복락으로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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