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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화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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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길 
 

에밀 브루너(Emil Brunner) 박사가 자기 친구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몹시 사이가 나빠져서 1년 동안이나 만나지 않았다. 
그러다 그 중 한 사람이 설교를 듣는 중 깊이 뉘우친 바가 있어 화해의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화해 편지를 다섯 통이나 보내도 회답이 없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이 사람은 친구를 방문하여 눈보라 속에 서서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얼음장 같았던 친구의 가슴이 녹아지는 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크나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해를 시도한 친구야말로 하나님의 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구약 예언자들을 통해 수많은 편지를 보냈으나
인간들은 응답은 물론 선지자들까지 핍박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초라한 모습으로 직접 우리 인간 곁에 오셔서 서 계시게 되었던 것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화해를 위한 거룩한 사건을 깊이 묵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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