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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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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주인공


강남역 거리에는 이벤트를위한 작은 규모의 무대가 항상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어느 성탄절날 양동근이 무대 위에서 특유의 건들거리는 폼으로 랩을 불러댔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인파가 많았던 강남역인데 양동근의 출현으로 
순식간에 그 무대 주위로 수 백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노래가 하나 끝나고, 양동근은 이내 사람들은 향해 큰소리로 
"내가 누구?"를 외쳤고, 관중들은 환호하며"양동근!"을 외쳐댔습니다. 

왜 저녁9시경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무대에 갑작스럽게 나왔는지 궁금하던 차에 
전혀 기대치 않았던 놀라운 답변이 그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연인끼리 즐겁게 오손도손 데이트 하는 날로 알고 있지만 실상 그런 날이 아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 나 역시 잘 모르다가 언젠가 부터 우연히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것을 알고 난 뒤 그를 주님으로 받아들였다. 

그 뒤로 나의 삶은 많이 바뀌었다. 이전엔 술과 담배도 많이 했었고 여러 가지로 방황하며 보냈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이후로 자연스럽게 술, 담배 모두 끊게 되었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런 이야기 하는 게 어색하게 들리고 좀 안 어울려 보일지 모르지만, 모두가 사실이며 이런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런 추운 날 여기에 나와 이야기 하는거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신앙간증을 거침없이 아주 당당하게 말하고 난 뒤 양동근은 우리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선물을 해주겠다며 그의 히트곡인 '골목길'을 부르며 사람들의 흥을 다시금 돋구기 시작했습니다. 노래 도중 관중들을 향해 자기를 따라서 외치라고 하면서 큰소리로 "예수님"을 외쳐댔고 사람들도 큰소리로 그의 선창에 맞춰 모두들 "예수님"을 따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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