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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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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한 교인이 상담 차 목사님을 찾았습니다. 
자기 아내가 가는귀가 먹었는지 자기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대화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나름대로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조금씩 아내에게 가까이 가면서 말을 해 보고, 
아내가 듣고 반응을 보이는 거리를 기억해 두었다가 그 거리에서 대화를 시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 분이 집에 들어가면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 반찬이 뭐요?” 
아내가 말이 없습니다. 

거실을 지나며 또 물었습니다. 
“여보! 반찬이 뭐요?” 역시 아내가 말이 없습니다. 

주방에 들어서며 또 물었습니다. 
“반찬이 뭐요?” 또 말이 없습니다. 

이제 가까이 다가가서 귀에 대고 큰 소리로 또 물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 반찬이 뭐요?” 

아내가 고개를 돌리며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김치찌개요! 아니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요! 이게 네 번째예요!”

사실 가는귀 먹은 사람은 아내가 아니라 자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내가 가는귀가 먹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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