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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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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네에 아주 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이 다 마라톤 시합에 나갔습니다. 한 친구가 1등을 하여 금메달을 탔습니다. 동네를 빛낸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프랭카드를 걸었습니다. 동상도 세웠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그 동상을 바라보며 친구를 존경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시기와 질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사람들이 잠든 틈을 이용하여 동상이 쓰러지도록 조금씩 팠습니다. 어느 날 밤 또 동상밑을 파내려갔습니다. 그 날밤 동상이 무너지면서 그 동상에 깔려 죽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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