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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라져가는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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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데이브 하겐버그라는 양봉업자가 400여 개의 봉군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3분의 2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많은 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이라는 책의 저자 로완 제이콥슨은 
꿀벌 실종사건의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피해를 입은 양봉업자를 만나고, 꿀벌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인터뷰를 하고, 
꿀벌에 관한 책을 읽으며 연구를 했습니다. 

꿀 1kg을 만들기 위해 꿀벌은 560만개의 꽃송이를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꿀벌이 꽃가루를 전달하여 열매를 맺어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꽃도 풍성한 열매도 꿀벌의 부지런함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열매의 80%가 꿀벌의 가루받이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썼습니다. 
  
꿀벌이 왜 사라졌을까? 
꿀벌들이 죽는 현상을 군집붕괴현상(CCD)이라 합니다.

CCD는 벌들이 방향을 잃고 헤매다 죽는 현상을 말하는데 밖에 나가서 죽기 때문에 
벌집에는 사체가 존재하지 않고 어린 벌들과 여왕벌만이 남게 됩니다. 
현재 CCD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가장 타격인 큰 북미는 물론,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대만, 인도 등
대륙을 불문하고 벌들이 사라진다는 보고가 계속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CCD현상이 최근들어 많이 보고되었으며 
벌꿀을 채취하는 농가에서 이러한 현상 때문에 꿀벌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CCD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의 가설들이 존재하지만 현재 가장 설득력이 있는 가설은
전자파설로 꿀벌은 체내에 있는 자철석을 이용,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여 길을 찾아 다니는데 
최근 통신기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지구는 전자파로 가득차게 되면서 
꿀벌의 자철석이 전자파를 감지할 수준까지 커지게 되면서 방향감각에 혼란이 와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러한 이유는 지구에 존재하는 식물중에서 수분을 함에 있어 곤충을 매개로 하는 
충매화(蟲媒花)는 꿀벌의 의존도가 80%이고, 인간의 먹거리 1/3 이상이 꿀벌과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꿀벌의 멸종은 인류의 멸망으로 이어진다는 가설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타당성 있는 주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여러가지 작물 재배 기능이 갖춰졌기 때문에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된 멸망이란 종이 모두 사라지는 
멸종을 뜻하는 것보다는 식량 부족으로 대다수의 인류가 죽어 현대 지구촌의 사회가 붕괴하여 
망하는 것을 뜻합니다. 

충매화의 의존도가 높다고는 하나 다른 형태로 수분을 하는 식물들과 여러가지 재배기술을 이용하는 이상 
그것을 대체 식량으로 살아간다면 소수의 인류는 존재하게 됩니다. 

이 가설이 100%맞는 가설은 아니지만 확실한건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상에 많은 생물들이 식량부족으로 죽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꿀벌이 없으면 열매가 열릴 수 없습니다. 
꿀벌 없는 세상은 열매 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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