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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도도 알아본 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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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도 알아본 의인 
 

4인조 복면강도가 귀금속협회 회장 집에 침입해 현금 1000여만원과 귀금속을 강탈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부인과 딸을 성폭행하려고 했다. 
회장은 미혼의 딸만은 손대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다. 
참으로 절박한 순간이었다. 

그때 강도 한 명이 장롱을 뒤지다 찾은 낡은 감사패 하나를 갖고 오더니 회장에게 
“이 감사패를 준 안동재활원 이사장 정창근 장로님을 아느냐”고 물었다. 

회장은 자신이 그 재활원 영구 재정후원자라고 말했다. 
그 강도는 나머지 세 명의 강도를 설득한 후 
“죄송합니다. 정 장로님 후원자인 줄 몰랐습니다”라고 말하고 나서 황급히 나갔다. 
지난해 12월 23일 밤에 있었던 사건이다. 

정창근 장로는 안동교회 은퇴장로요, 이비인후과 원장이다. 
또 안동재활원 이사장으로 안동의 성자 같은 분이시다. 
강도들이 정 장로께 아마 큰 은혜를 입었나 보다. 

“선을 행하다 낙심 마라 피곤치 아니하면 때가 되면 거두리라”(갈 6:9)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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