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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의 전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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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하버드대학 교수인 니컬러스 크리스태키스가 
만남이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는가 과학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이분은 2009년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의사이며 사회학자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의사로서 말기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보아왔습니다. 

아내가 병에 걸리거나 죽으면, 
남편도 곧 죽음을 맞이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양자 관계들은 아주 멀리까지 거대한 연결망을 만들어낸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제임스 파울러와 함께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연구를 했습니다. 
그들은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총 1만 2067명을 연구 추적해 행복의 생성과 확산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3단계 영향 법칙'을 도출해냈습니다. 

'3단계 영향 법칙'이란 
3단계 거리 안에 있는 사람들, 즉 친구(1단계), 친구의 친구(2단계), 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에게서
우리는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우리 또한 3단계 거리 내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론입니다. 

서로의 영향력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직접 연결된 사람(친구)이 행복할 경우 당사자가 행복할 확률은 약 15% 높아지고, 
2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10%이며,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약 6%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4단계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3단계 인간관계 법칙이 나옵니다. 
행복한 친구가 한 명 추가될 때마다 그 사람이 행복해질 확률은 약 9%씩 증가하고, 
불행한 친구가 한 명 추가될 때마다 행복해질 확률은 약 7%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행복은 단순한 개인적 경험이나 선택의 산물이 아니라 집단의 성질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가 1.6km안에 살면 자신의 행복감이 25% 늘어나며, 
행복감을 느끼는 이웃이 옆에 살면 34% 행복감이, 
형제, 자매가 근처에 살면 14%의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행복도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행복 뿐 아니라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부자와 빈자, 비만과 질병도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은 많은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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