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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변화된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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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새 삶


김광석이라는 분이 있는데요, 이 분은 한때 아주 잘 나가던 약사였습니다. 
그는 피부전문 약국인 '종로 피보약국'을 경영하면서 장안에서 일시에 유명한 사람이 됐습니다.
피부를 보호한다는 뜻을 가진 피보약국은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면서
날로 번창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이 약국을 다녀갔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약사들까지 몰려들어 자기들한테 약을 공급해 달라는 주문도 쇄도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해서라도 약을 공급해 주는 게 좋겠다 싶어 
60개의 다른 약국에도 약을 조제해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무허가 제약행위로 보건범죄 단속법에 걸려든 것입니다. 
별 생각 없이 모르고 한 일이지만 법이 가만둘 리 없었습니다. 

1979년 당시 그는 무려 8억 3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14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돈을 벌었지만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올라앉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도피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을 피해 다니자 갈 곳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 곳은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통도사. 
그는 그 쾨쾨한 방에서 정말 인생을 마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에서 그를 반기고 있는 게 있었습니다. 

자신의 사건 기사가 실린 6개월 전의 신문이었습니다. 
우연치고는 너무 이상했습니다. 갑자기 울분이 솟구쳤습니다. 
그는 그 신문을 움켜쥐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눈에서 마구 눈물을 뿜어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입술이 열리면서 단어 하나가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하고 말입니다. 

사실 그는 태어나서 여태까지 하나님이란 말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이 절간에서 하나님을 부른 것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도 잘 알 수 없는 기도 끝에 마침내 하나님께 항복했습니다. 

그의 집안은 불교 집안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평상시에 승복을 입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는 그 잘 나가던 약사시절에 도봉산 기슭에다 절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 절에는 1천 명의 불신도들이 몰려들었고 그는 불신도회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 절간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한테 항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절에서 내려와 자수한 뒤에 이전과는 완전히 딴 판으로 삽니다.
그는 매일 성경공부에 매달립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아왔던 자기중심의 인생을 다 청산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예수 중심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는 변해도 아주 변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로 변합니다. 

하루는 기도하던 중에 이런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는 서양 여성들하고는 다르지 않는가. 
 우리나라 여성들한테 꼭 맞는 기초화장품을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래서 그는 46세 되던 1984년에 (주)참존이라는 기초전문 화장품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이 회사는 그 이후 지금까지 16년을 지나면서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준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 회사의 간판 제품인 콘트롤 크림은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김광석 회장, 지금은 장로님이신데, 
새벽기도로 하루를 열면서 무엇보다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어찌 8억3천만 원의 벌금을 물고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는 매주 십일조를 드립니다. 
십일조를 정확하게 드릴 때마다 두 배의 축복을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개척교회를 비롯해서 20군데가 넘는 곳에 후원헌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한때 자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김광석 장로님,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 삶을 돌이키자 
놀라운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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