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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 맡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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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제 대학교 부총장, 국제 대학생 선교회 강사로 섬기고 계신 이용규 선교사님은, 
2006년 6월 몽골 기독교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3천 킬로미터의 초원과 사막지대를 누벼야 했기 때문에, 
중간에 차가 고장 나거나 길을 잃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선교사님이 의지한 사람이, 13살 때부터 운전을 시작한 ‘남해’라고 하는 운전사였습니다. 
그러나 평소보다도 더 많이 준비해서 떠난 길은, 
2시간이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3시간 마다 바퀴에 펑크가 났습니다. 
예비 바퀴도 다 써버리고, 급기야 차 2대 가운데 한 대만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차를 버리고 갈 수는 없어서, 선교사님이 믿던 그 운전사 남해까지 남게 된 것입니다. 

선교사님은 그 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합니까? 이 일정을 포기해야 합니까?” 

그 때 하나님께서 이런 생각을 주셨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일하기 시작하겠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줄곧 운전사를 의지해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 여행의 가이드가 되기 위해 
선교사님이 가장 의지하는 대상을 제거하신 것입니다. 

여러 차례 길을 잃어가며 도착한 정착지, 
그곳에서 다른 차량과 운전사를 수배했습니다. 

새로 온 기사가 말합니다. 
“내가 오늘 당신들을 만난 게 이해가 안돼요. 당신들은 정말 오늘 운이 좋았어요.” 

무슨 말인가 하니, 선교사 일행이 가려는 곳이 너무 험할 뿐더러, 
그 운전사는 어제 장거리 운전을 마치고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집에서 쉬기 전 잠깐 시장에 나온 사이에 선교사 일행을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날은 몽골사람들이 불길하게 여기는 화요일이라, 
장거리 여행은 가지 않는 데 어떻게 자기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사람이, 앞으로 가려고 하는 유적지 근처 마을 사람들을 잘 알았기 때문에 
신분증이나 검열 없이 유적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답이 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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