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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은혜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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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튼은 남태평양 뉴헤브리디즈 섬의 영웅적인 선교사였다고 합니다. 
그곳 원주민들은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페이튼 선교사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섬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비가 내리지 않은 까닦에 물부족이 심하였는데, 
희한한 일은 그 원주민들은 우물이란 것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페이튼 선교사는 먼저 우물을 하나 파기로 마음먹고, 우물을 계기로 복음 전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우물을 파기에 앞서 페이튼 선교사는 추장에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땅의 구멍에서 비를 내리게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교사의 이 말에 놀란 원주민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껏 원주민들이 얻을 수 있었던 맑은 물은 
하늘에서 내린 빗물을 모아두었던 것 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하튼 선교사의 이러한 말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었고, 
추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만일 선교사가 땅 위의 구멍에서 비를 가져올 수 있다면 그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윽고 선교사는 땅을 파기 시작했고, 웬만큼 파 들어가자 생수가 솟아 시작하였습니다. 

우물이 가져온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나이 많은 추장은 주일예배 때 우물 앞에서 설교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해낸 업적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지닌 무기로 최선을 다해 원주민들에게 호소하였던 것입니다. 

설교 도중에 페이튼 선교사는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아니와 주민 여러분, 여호와의 말씀이 이 땅에 선포되자 세계는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졌습니다. 
 그 어느 누가 감히 땅에서 비가 내릴 줄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우리를 위해 이 우물을 열어 주시고, 
 아래로부터 비로 이 우물을 가득 채우신 그 분께 예배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놀랄 만한 설교가 있은 다음 한 주간 동안 여기저기서 끄집어낸 우상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그것들은 페이튼 선교사의 집 앞에서 불태워졌습니다. 
그 이후로 기독교의 복음은 급속히 펴져 나갔고 
얼마 안 가서 그 섬에는 단 한 사람의 이교도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은혜의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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