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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르게 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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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경 목사(강변교회)

왜 우리는 꼭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여러가지 대답이 있겠지만,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서는 바르게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며 또 예수를 믿는다고 대답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밥 버포드라는 미국의 대표적 케이불 TV사장이 쓴 “하프타임” 다시 말해서 "전환점"이라는 제목의 책이 지금 세계적으로 바르게 살기운동을 선풍적으로 일으키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인생의 전반부는 누구나 다 성공 추구에 모든 것을 바칩니다.

권력을 얻기 위해, 지식을 얻기 위해, 재물을 얻기 위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열명중 아홉 명은 잘 살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있는 사람. 현실을 바로 바라보는 사람,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즉 생애의 성공추구에서 의미추구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에 선다는 것입니다.
젊으나 늙으나 이러한 "turning point”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생애 전반에 대한 아무런 점검도 없이 후반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이웃과 사회, 교회와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완전히 놓쳐버리고 말것입니다.

공산주의 이념의 창시자인 칼 막스는 “인간의 기본 욕구는 빵을 얻으려는데 있다”고 주장하며 종교란 굶주림에서 생긴 현상인고로 빵이 넉넉해지면 종교는 자연히 소멸된다고 했습니다. 40일 간 사막에서 금식하신 주님께 마귀는 세상에서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굶주림의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설득했는데 이에 대해 주님은 단호하게 떡이 필요하지만 사람은 떡으로만 바르게 살수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한다고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바꾸어 생각하면 사탄은 수단과 목적을 뒤집어서 인간의 영혼을 대가로 수단부터 먼저 취하라고 유혹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수단은 목적을 위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 의학자 빅터 프랭클 박사의  “죽음에서 실존”이라는 저서에서 보듯이 인간의 삶의 기본은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므로 내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라는 물음에 확실한 대답을 하는 사람은 어떠한 위치에 있든 바르게 살 수있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이웃, 교회,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다음에 제자들에게 오셔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마라,
오직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고 하셨습니다.
즉 목적과 수단을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한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를 책망을 하셨는데, 돈이 많다고 책망을 하신 것이 아니라, 사는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르게 사는 삶은 첫째, 목적이 분명해야하고, 둘째, 수단이 정당해야 하며, 셋째, 목적과 수단이 혼돈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노력해서 이 만큼 쌓아놓았으면 이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다가 하나님 부르실때 기쁨으로 가겠는가를 생각하며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삶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바르고 축복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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