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선행의 씨앗

첨부 1


쟈니는 직업을 잃게 되자, 죽기보다 싫었던 구걸을 나서야 했다.
어느 겨울 날 식당 문간에 서 있다가 식당으로 들어가는 한 쌍의 남녀에게 구걸했다.
"미안하오! 잔돈이 없소." 남자의 대답이었다.

이 때 함께 가던 여인이 나가서 "무슨 일이예요?" 하고 물었다.
"음식값을 달래지 않아!" 남자의 대답이었다.
이 때 여인이 "떨고 있는 사람을 밖에 두고 우리가 어떻게 우리만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겠어요, 여보?" 라고 말했다.
"이런 사람이 한 둘이길래!" 남자의 대답이었다.

"내가 좀 주어도 괜찮죠?" 여인이 그렇게 말하더니 이번에는 쟈니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 돈 천원이 있습니다. 음식을 사 잡수세요. 용기를 잃지 마십시요. 어딘가 직업이 있을 겁니다. 직업을 찾도록 기도하겠어요."

쟈니는 이 때 "부인, 고맙소! 부인은 나에게 새 출발과 새 마음을 주었소, 내 잊지 않을거요."라고 말했다.
부인은 "당신은 예수의 떡을 먹는 겁니다 이 떡을 다른 이에게도 주십시요." 라고 공손히 말했다.

돈 천원을 받은 쟈니는 5백원을 남기고 5백원으로 음식을 사서 먹고 있을 때였다.
바로 자기 앞에는 굶주린 늙은이가 있지 않은가?
나머지 5백원으로 음식을 사서 주었다.

그런데 이 늙은이는 먹던 음식을 종이에 싸고 있었다.
"내일 먹으려고 싸갑니까?" 라고 쟈니는 물었다.
"아니오, 저 길가에 꼬마 신문팔이 아이가 있소, 내 그놈에게 나누어 주려고 하오!"

둘이는 빵조각을 싸가지고 아이에게로 갔다.
아이가 미친듯이 빵을 먹는 동안 길을 잃은 개가 가까이 왔다.
그 아이는 나머지 빵을 그 개에게 주었다. 예수의 떡이었다.
그 아이는 기쁨으로 신문을 팔러 뛰어가고 늙은이는 일감을 찾으러 나섰다.

쟈니는 길을 잃은 개의 목에서 주소를 찾았다.
주소대로 주인에게 연락했더니 잃었던 개를 되찾은 주인은 너무 고마와 만원을 쟈니에게 주었다.
그리고 주인이 말했다.
"나는 당신같이 양심적인 사람을 내 사무실에 고용하고 싶소. 내일 나를 찾아오십시오."

우리 자신이 뿌린 씨의 열매를 내가 거둘 수도 있다. 또 그 열매를 다른 사람이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간에 사랑과 선행의 열매들은 우리의 인생을 보다 기쁘게 그리고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