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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서글픈 졸업식이 될 것 같아서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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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어린이가 제게 멜을 보내왔습니다.
가슴이 저며오는 느낌에 눈물을 흘리며 글을 읽었어요.
혹시 여러분들 주변에 이런 어린이가 없는지 함께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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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같이 살고 있지 안키 때문에.. (가출)
분명히 졸업식은 몰르실꺼구..
아빠는 서울에서 일해야 하니까 못오실 테고..
첫째고모는 나랑 또래인 내 친척 입학식 졸업식을 가실테고..
둘째고모는 돈벌기 위해 일하실 테고..
셋째고모는 광주에 사니까 못오실 테고..
할머니도 힘드실 테니까 못오실 테고..
오빠는 학교 가야 하니까 못올테고..
단 한번뿐이 엄는 입학식과 졸업식..
나혼자 쓸쓸하게 보낼꺼 같다..
가족들의 축하 받으며 졸업을 꿈꿔왔지만..
모두 연락을 했더니 저 소리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친구들은 꽃다발 들고서 사진 찍지만..
난 아는 친구들과 같이 있거나..
나 혼자 구석에 있을 생각이다..
애들이 혼자 있냐구 물어도 아무 대답 못할꺼구..
요번 입학식과 졸업식은 쓸쓸하꺼 같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 그런 쓸쓸함..
겪어보지 못하면 말 못할것이다..
나두 이럴 때 엄마 생각이 난다..
같이 있어주면서 꽃다발과 사진을 찍어줄 엄마..
날이 가면 갈수록 엄마를 위해서는 울지 말고..
웃어가면서 살아야하지 .. 그런 생각하며..
사는 나였는데.. 이제는 그런말도 못하겠다..
여즘 너무 힘들다..
고민을 들어줄 사람도 엄꼬..
곁에 있어주는 사람도 엄꾸..
나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다..
학교도 가고 실코.. 그냥 나 혼자 있고.. 싶다..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그래서 너무 짜증이 난다..
울고 싶지만 울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약해지면 안되니까..
이제 중학교 되면 더 힘들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휴.. 요번 쓸슬한 졸업식과 입학식은 생각하기도 실타..
가고 싶지 안타.. 하지만 단 한번뿐이라는 생각에.. 참석은 해야겠고..
모든 일들이 다 짜증이 난다.. 세상이 귀찮다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고..
혼자 단지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은 수없이 마니 스쳐 지나갔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 사람의 심정도 이해할 거 같다..
지금 너무 힘들다..그냥.. 잠들어서.. 잠에서 깨어나고 싶을 때 까지..
일어나고 싶지 아늘 정도로..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거 나두 잘알지만.. 그냥 모르게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된다.. 쓰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난 참 바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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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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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초등학교 졸업식과 중학교 입학식!
생각만해도 얼마나 가슴 벅차고 기쁠까!!!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미는
쓸쓸하고 외로울것을 생각하니...
많이 힘들지?

그렇지만,
상미의 졸업식에
엄마 같은 사모님이
아빠 같은 목사님이
할아버지 같은 윤교수님이
할머니 같은 느티나무할머니들이
작은아빠 같은 이목사님이
삼촌 같은 황의경집사님이
첫째 고모 같은 이주연선생님이
둘째 고모 같은 정은영선생님이
셋째 고모 같은 황유진선생님이
이모 같은 복희언니가
오빠 같은 김창일선생님, 영근아찌, 지환아찌가

꽃다발 한아름 안고
여럿이 어울려 사진도 빵 빵 찍고
우리 상미 축하해 줄꺼야...
알았지?
자, 눈물닦고
늘어진 어깨에 힘을 주렴.

예수님이 주신 새로운 가족들이 이렇게 많은데
걱정하지마.
우리 ting할까?
화이팅!!! 팅!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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